'브레이크 고장' 구혜선 SNS, 안재현 '이혼 소송' 선언에 잠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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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SNS 잠잠
안재현은 결국 이혼 소송
![구혜선, 안재현/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03.16851002.1.jpg)
최근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 파경 위기에 처해있음을 직접 밝혔다. 안재현이 권태기로 인해 이혼을 요구하고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이었다. 자신이 녹화를 마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을 만 하루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폭탄을 날린 것이다.이후 구혜선은 자신의 입장을 SNS에 게재했다 삭제했다를 반복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회복할 수 없는 관계까지 왔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혼을 공식화 했다. 하지만 구혜선은 여전히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다. 침묵하던 안재현은 결국 자신의 SNS에 현재 상황을 밝혔다. 결혼 후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과 함께 이미 별거중인 사실도 폭로했다.
![구혜선 / 사진 = 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1909/03.19831113.1.jpg)
안재현이 꺼내든 카드는 이혼 소송이었다. 안재현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지난 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안재현은 현재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구혜선과의 혼인이 사실 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에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현 단계에서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안재현의 의지를 적극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은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