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삼성 TV 겨냥 선전포고 광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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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삼성전자의 QLED TV를 비판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의 QLED 8K TV는 4K TV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린 것과 궤를 같이 한다.LG전자는 지난 7일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 TV 바로 알기’라는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LED(발광다이오드) TV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를 비교해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광고 중간에는 LED TV의 앞글자가 ‘A, B, F, U, Q, K, S, T’ 등으로 교체되는 장면과 함께 “앞글자가 다른 LED TV도 백라이트가 필요한 LED TV”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어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나는 건 OLED TV뿐”이라고 강조한다.
LED TV의 앞글자가 ‘Q’가 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 머무는데, 삼성전자 QLED TV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60초 분량의 기존 광고와 달리 75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IFA 2019’에서 “삼성의 QLED 8K TV는 4K TV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린 것과 궤를 같이 한다.LG전자는 지난 7일 ‘차원이 다른 LG 올레드 TV 바로 알기’라는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는 LED(발광다이오드) TV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TV를 비교해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광고 중간에는 LED TV의 앞글자가 ‘A, B, F, U, Q, K, S, T’ 등으로 교체되는 장면과 함께 “앞글자가 다른 LED TV도 백라이트가 필요한 LED TV”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어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나는 건 OLED TV뿐”이라고 강조한다.
LED TV의 앞글자가 ‘Q’가 된 상태에서 오랜 시간 머무는데, 삼성전자 QLED TV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60초 분량의 기존 광고와 달리 75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