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日수출규제 대응' 추경예산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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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업 기억 조례 통과·버스 노선입찰제 적용 확대
경기도의회는 10일 제338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3회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했다. 당초 도 예산(26조5천196억원)보다 1천603억원이 증액돼 이번 추경을 반영한 올해 도 예산은 26조6천799억원으로 늘어났다.
제3회 추경예산에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응한 소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사업 100억원, 기업 기술개발 사업 100억원 등 7개 사업비 326억원이 반영됐다.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23억원)의 경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의견에 따라 예결위 안으로 5억원이 증액됐다. 건설교통위원회 안으로 마련된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20억원도 통과됐다.
도의회는 10억원을 증액한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안도 처리했다.
이로써 도 교육청의 올해 예산 규모는 18조93억원으로 늘어났다. 추경에는 교육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관 설계비, 급식 시설비 등이 반영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학교 비품에 일본 전범 기업 제품을 표시하는 인식표 부착 등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 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경기도가 광역버스 대상으로 사범 운영할 예정인 노선 입찰 준공영제를 일반형 시내버스까지 확대하는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과 '경기도 근로 용어 일괄정비 조례안', '경기도시공사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지분 확대 건의안' 등도 통과됐다.
/연합뉴스
경기도의회는 10일 제338회 임시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3회 추가경정예산을 처리했다. 당초 도 예산(26조5천196억원)보다 1천603억원이 증액돼 이번 추경을 반영한 올해 도 예산은 26조6천799억원으로 늘어났다.
제3회 추경예산에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응한 소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사업 100억원, 기업 기술개발 사업 100억원 등 7개 사업비 326억원이 반영됐다.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23억원)의 경우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의견에 따라 예결위 안으로 5억원이 증액됐다. 건설교통위원회 안으로 마련된 동탄 도시철도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20억원도 통과됐다.
도의회는 10억원을 증액한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안도 처리했다.
이로써 도 교육청의 올해 예산 규모는 18조93억원으로 늘어났다. 추경에는 교육 활동 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관 설계비, 급식 시설비 등이 반영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학교 비품에 일본 전범 기업 제품을 표시하는 인식표 부착 등을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 기업 기억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경기도가 광역버스 대상으로 사범 운영할 예정인 노선 입찰 준공영제를 일반형 시내버스까지 확대하는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과 '경기도 근로 용어 일괄정비 조례안', '경기도시공사 3기 신도시 사업 참여 지분 확대 건의안' 등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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