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추석 연휴 대비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 수는 국내선 3만7천명, 국제선 7천명 등 모두 4만4천명에 이른다.

작년 추석 연휴보다 20%가 증가한 수치다.

연휴 기간 항공기는 국제선 12편, 국내선 10편을 임시 증편해 총 274편이 운항한다.

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연휴에 앞서 여객 편의시설 및 항공기 이착륙시설 점검을 마치고, 여객 접점 근무 인력을 증원 배치했다.

또 혼잡시간에 임시 주차면을 확보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남창희 청주지사장은 "청주공항은 12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리한 탑승 수속을 위해 셀프체크인 기기 8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