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조국 임명 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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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주간 보합세에서 소폭 상승했다.
12일 리얼미터는 tbs·YTN의 의뢰로 지난 9~11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대비 0.9%포인트 오른 47.2%(오차범위 ±2.5%포인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각종의 의혹이 불거졌고, 임명 후에도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특히 조국 장관 등 6명의 장관급 후보자를 임명했던 지난 10일 국정 수행 지지율은 48%선으로 상승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이후 지지층 결집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조국 장관 임명 후 이언주·박인숙 의원의 삭발식과 한국당 순회 장외투쟁 보도, 개별 대통령 기록관 논란, 조 장관 5촌 조카 녹취록 관련 보도 등이 나왔던 11일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46%대로 내려 앉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4.2%→71.2%, 부정평가 24.1%), 대전·세종·충청(46.0%→49.5%, 부정평가 47.0%), 서울(45.7%→49.0% 부정평가 49.0%)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산·울산·경남(41.9%→38.9%, 부정평가 58.3%)에선 하락했다.연령별로는 40대(52.8%→60.0%, 부정평가 38.7%), 30대(56.2%→60.3%, 부정평가 38.5%), 20대(44.7%→48.7%, 부정평가 47.7%)에선 올랐으며 60대 이상(36.1%→30.2%, 부정평가 66.1%)과 50대(47.0%→45.1%, 부정평가 51.1%)에선 내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19세 이상 유권자 2만34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3명이 응답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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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리얼미터는 tbs·YTN의 의뢰로 지난 9~11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대비 0.9%포인트 오른 47.2%(오차범위 ±2.5%포인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각종의 의혹이 불거졌고, 임명 후에도 야권의 비판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특히 조국 장관 등 6명의 장관급 후보자를 임명했던 지난 10일 국정 수행 지지율은 48%선으로 상승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이후 지지층 결집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다만 조국 장관 임명 후 이언주·박인숙 의원의 삭발식과 한국당 순회 장외투쟁 보도, 개별 대통령 기록관 논란, 조 장관 5촌 조카 녹취록 관련 보도 등이 나왔던 11일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46%대로 내려 앉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64.2%→71.2%, 부정평가 24.1%), 대전·세종·충청(46.0%→49.5%, 부정평가 47.0%), 서울(45.7%→49.0% 부정평가 49.0%)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산·울산·경남(41.9%→38.9%, 부정평가 58.3%)에선 하락했다.연령별로는 40대(52.8%→60.0%, 부정평가 38.7%), 30대(56.2%→60.3%, 부정평가 38.5%), 20대(44.7%→48.7%, 부정평가 47.7%)에선 올랐으며 60대 이상(36.1%→30.2%, 부정평가 66.1%)과 50대(47.0%→45.1%, 부정평가 51.1%)에선 내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19세 이상 유권자 2만34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3명이 응답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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