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교류…부산서 동아시아 문화의 숲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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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문화교류의 장인 '동아시아 문화의 숲'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동아시아 문화의 숲 행사를 21일부터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시아 문화의 숲은 한중일 문화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후속으로 열리는 행사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한중일 문화 장관 회의 때 결정된 이후 매년 각국 주요 도시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에서 열렸다. 이번 동아시아 문화의 숲에는 중국 바이올리니스트와 일본 피아니스트, 부산 첼리스트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또 중국 얼후 연주가와 일본 요코부에 연주가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보조 무대에서는 한중일 화합을 주제로 한 합창공연이 열리고, 동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한 거리 춤 공연도 마련된다. 한중일 활 전시, 전통의상 및 메이크업 체험, 다도 체험, 수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한일 관계 경색으로 행사가 조금 축소됐지만 문화의 숲 행사를 통해 한중일이 우호협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동아시아 문화의 숲 행사를 21일부터 이틀간 부산시민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아시아 문화의 숲은 한중일 문화교류와 우호협력을 위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후속으로 열리는 행사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한중일 문화 장관 회의 때 결정된 이후 매년 각국 주요 도시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에서 열렸다. 이번 동아시아 문화의 숲에는 중국 바이올리니스트와 일본 피아니스트, 부산 첼리스트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또 중국 얼후 연주가와 일본 요코부에 연주가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예정이다.
보조 무대에서는 한중일 화합을 주제로 한 합창공연이 열리고, 동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한 거리 춤 공연도 마련된다. 한중일 활 전시, 전통의상 및 메이크업 체험, 다도 체험, 수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한일 관계 경색으로 행사가 조금 축소됐지만 문화의 숲 행사를 통해 한중일이 우호협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