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게로 3점포·켈리 7이닝 역투…LG, KIA전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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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가을 축제가 다가오면서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들이 팀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7-2로 꺾었다. KIA에 3연승을 달린 LG는 올해 10승 5패로 절대 우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큼지막한 선제 석 점 홈런을 날렸고,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의 역투로 시즌 14승(12패)째를 안았다. 켈리는 KIA에 3전 전승을 거둬 호랑이 잡는 사냥꾼으로 자리매김했다. 페게로는 0-0인 1회 2사 1, 2루에서 KIA 선발 이민우의 빠른 볼을 퍼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2회에도 오지환의 2루타로 2점을 보탠 LG는 5-1로 달아난 4회 이천웅의 우전 적시타, 이천웅의 2루 도루에 이은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다시 2점을 추가해 승패를 갈랐다.
켈리는 2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해 이 부문 1위로 다시 올랐다.
/연합뉴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7-2로 꺾었다. KIA에 3연승을 달린 LG는 올해 10승 5패로 절대 우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큼지막한 선제 석 점 홈런을 날렸고,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의 역투로 시즌 14승(12패)째를 안았다. 켈리는 KIA에 3전 전승을 거둬 호랑이 잡는 사냥꾼으로 자리매김했다. 페게로는 0-0인 1회 2사 1, 2루에서 KIA 선발 이민우의 빠른 볼을 퍼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2회에도 오지환의 2루타로 2점을 보탠 LG는 5-1로 달아난 4회 이천웅의 우전 적시타, 이천웅의 2루 도루에 이은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다시 2점을 추가해 승패를 갈랐다.
켈리는 2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해 이 부문 1위로 다시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