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짜장 짬뽕 밀키트 출시

이마트가 15일 짜장 짬뽕 밀키트를 출시했다. 짜장면과 짬뽕을 통해 가정간편식(HMR)의 외연을 넓히겠다는 시도다.

이마트는 ‘맛이차이나 짜장면’과 ‘초마짬뽕’ 밀키트를 100개 점포에 출시했다. 냉동 면을 쓰는 기존 간편식 짜장, 짬뽕과는 달리 면 전문회사 면사랑이 제조한 생면을 사용했다. 서울 상수동 짜장면 맛집으로 알려진 맛이차이나와 서교동 짬뽕 전문점 초마짬뽕의 레시피를 밀키트에 담았다. 짜장면 밀키트는 2인분(1㎏)에 8980원, 짬뽕은 2인분(672g)에 9980원이다.이마트는 피코크, 저스트잇, 어메이징 등의 브랜드로 80종의 밀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 제품의 올 1~8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