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다슬기 보전한다…울주군, 1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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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태화강 중류에 어린 다슬기 1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태화강생태관에서 배양한 태화강 토종 다슬기 1만 마리를 18∼20일 범서읍 주민 및 생태관 관람객들과 함께 방류할 계획이다. 울주군과 태화강생태관에 따르면 다슬기는 하천의 자갈이나 암석 등에서 자라는 담수산 패류로 청정지역(1급수)에 서식한다.
다슬기는 최근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울주군 범서읍에 다슬기 요리가 다양하게 발달해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채집과 환경 요인 때문에 개체가 크게 줄자 태화강생태관이 다슬기 종자 생산·연구사업을 시작했다. 태화강생태관은 이에 따라 올해 5월 태화강에서 토종 어미 다슬기를 확보, 배양장에서 처음 생산한 어린 개체를 방류하는 것이다
/연합뉴스
군은 태화강생태관에서 배양한 태화강 토종 다슬기 1만 마리를 18∼20일 범서읍 주민 및 생태관 관람객들과 함께 방류할 계획이다. 울주군과 태화강생태관에 따르면 다슬기는 하천의 자갈이나 암석 등에서 자라는 담수산 패류로 청정지역(1급수)에 서식한다.
다슬기는 최근 건강보조식품 재료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울주군 범서읍에 다슬기 요리가 다양하게 발달해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채집과 환경 요인 때문에 개체가 크게 줄자 태화강생태관이 다슬기 종자 생산·연구사업을 시작했다. 태화강생태관은 이에 따라 올해 5월 태화강에서 토종 어미 다슬기를 확보, 배양장에서 처음 생산한 어린 개체를 방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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