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남도현 희화화 논란에 사과 "언행에 신중하겠다"
입력
수정
이진혁, 팬미팅 중 남도현 희화화 논란 불거져'프로듀스X101'으로 큰 사랑을 받은 그룹 업텐션 멤버 이진혁이 엑스원 남도현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사과했다.
태도 지적에 사과 "불편한 마음 갖게 해 죄송"
지난 15일 이진혁은 태국에서 열린 팬미팅 '진혁해 [T.Y.F.L] in Thailand'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문제는 이날 팬미팅에서 진행된 퀴즈 코너에서 불거졌다. 이진혁은 퀴즈 도중 스크린에 남도현의 모습이 나타나자 그의 말투와 몸짓 등을 따라했다.
이후 이진혁의 이 같은 태도가 과장됐으며, 남도현을 희화화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말투, 몸짓 등을 다소 과하게 표현한 부분을 지적한 것. 일부 팬들은 이진혁의 SNS를 통해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결국 이진혁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정말 죄송하다. 도현이에게도 연락을 해서 사과했다"라고 밝혔다.이어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도현이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팬들에게도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해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룹 업텐션 멤버인 이진혁은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쉽게 최종 12위를 기록, 엑스원 멤버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