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라이나생명 고객센터 유치…여성 일자리 창출

광주시는 18일 광주시청에서 라이나생명과 100석 규모의 고객센터 신설과 광주시민 우선채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인력 채용, 보조금 지원 등을 하고 라이나생명은 광주에 고객센터를 짓는다. 라이나생명은 2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보험 기업인 시그나(Cigna)의 한국 내 계열회사로 1987년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생명보험사다.

고객센터는 빛고을고객센터 빌딩에 위치하며 9월 말 사업을 개시해 단계별로 100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시는 여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지하 5층·지상 15층의 고객센터 전용빌딩인 빛고을 고객센터를 지었다. 우수하고 풍부한 인적 자원, 수도권 대비 저렴한 임대료, 전국 최고 수준의 행·재정적 지원 등으로 현재 7천여명의 상담사가 일하고 있다.

시는 행·재정적 지원 이외에도 상담사 인력 양성, 고객센터 한마음 행사, 힐링프로그램 지원 등 안정적인 일자리가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