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욱, 8살 연하 '선영씨'와 9월 결혼…'불청'에 청첩장 돌려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을 공개한 포지션 임재욱
포지션 임재욱이 8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오는 9월 결혼한다.

임재욱 소속사 신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재욱이 여자친구와 2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9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임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신엔터테인먼트를 오픈하고 몇 년 간 가수와 제작자의 길을 걸으며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바쁘고 부족한 저를 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여자친구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응원과 사랑으로 힘을 주신 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이번 가을에 열심히 준비한 새로운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지션 임재욱 결혼 /사진=소속사 제공
지난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임재욱은 멤버들을 위해 추석 선물을 사왔다. 그의 짐을 옮기던 구본승은 트렁크에 시선이 갔고 "재욱아 이 트렁크 네 꺼야? 왠 꽃이야? 라고 물었다. 이어 "볼려고 본 것이 아니라 여기 보니까 'SY'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재욱은 "내 것이 아니고 빌려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임재욱은 '불타는 청춘' 멤버들에게 "제가 결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청첩장을 통해 공개된 재욱의 여자친구 이름은 '선영'이었다.

임재욱은 "큰 가방이 없어서 예비신부것을 빌렸다. '불청'에 나와서 사랑을 받았기에 멤버들에게 꼭 얘기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에 멤버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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