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 용인에 신뢰성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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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억원 투자해 부품부터 완제품 신뢰도 높여
현대건설기계는 내년 8월까지 770억원을 투자해 울산 공장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시험동을 신뢰성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뢰성센터에는 섭씨 영하 40도부터 영상 80도까지 극한 환경에서 장비 성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형 실험실을 비롯해 각종 시뮬레이터와 첨단 시험·측정 장비가 설치된다. 김광민 현대건설기계 신뢰성센터장은 “유압 및 기계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사전 검증이 강화돼 건설장비의 품질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월 품질부문을 품질본부로 격상했다. 지난달엔 채용인원의 35%를 연구개발(R&D) 부서에 배정하는 등 품질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