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올림픽'…대구 엑스코서 21일 세계 뇌신경과학총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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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등 87개국 4천명 참석…최신 연구성과 공유 '뇌과학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10차 세계 뇌신경과학총회(IBRO 2019)가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18일 IBRO 조직위와 대구시에 따르면 뇌과학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총회에 87개국 4천여 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한다.
총회는 한국뇌신경과학회·한국뇌연구원이 주최하고 국제뇌과학기구,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회연맹(FAONS)과 공동주관해 5일간 열린다.
1982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열린 뒤 올해 10회째로 아시아에서는 1995년 일본 교토 총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다. 세포 사이 이동 경로를 발견한 공로로 199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에르빈 네어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 명예교수가 개막식 기조강연에 이어 24일 시민 대상 강연을 한다.
또 2006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인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이 한국인으로는 첫 초청강연자로 나선다.
이 밖에 뇌과학 석학 11명의 강연과 10개 주제 40개 세션의 심포지엄, 여성신경과학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런천 세미나, 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 등이 진행된다. 서판길 IBRO 조직위 공동위원장(한국뇌연구원 원장)은 "IBRO는 노벨상 수상자 등 뇌신경과학 분야 세계 석학들이 총출동하는 세계적 행사"라며 "뇌 질환 극복,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미래신성장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총회는 한국뇌신경과학회·한국뇌연구원이 주최하고 국제뇌과학기구,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신경과학회연맹(FAONS)과 공동주관해 5일간 열린다.
1982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열린 뒤 올해 10회째로 아시아에서는 1995년 일본 교토 총회 이후 두 번째로 열린다. 세포 사이 이동 경로를 발견한 공로로 199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에르빈 네어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 명예교수가 개막식 기조강연에 이어 24일 시민 대상 강연을 한다.
또 2006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인 신희섭 기초과학연구원(IBS) 단장이 한국인으로는 첫 초청강연자로 나선다.
이 밖에 뇌과학 석학 11명의 강연과 10개 주제 40개 세션의 심포지엄, 여성신경과학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런천 세미나, 국제 뇌과학 올림피아드 등이 진행된다. 서판길 IBRO 조직위 공동위원장(한국뇌연구원 원장)은 "IBRO는 노벨상 수상자 등 뇌신경과학 분야 세계 석학들이 총출동하는 세계적 행사"라며 "뇌 질환 극복,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미래신성장 창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