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서윤 "우창범과 성관계 할 때 서강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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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반려견 학대 논란 이어 서강준 성희롱까지BJ서윤이 배우 서강준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동료 BJ들 당황하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목소리 높여
BJ서윤은 지난 18일 아프리카TV에서 BJ봉준 등 다른 동료 BJ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면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며 다른 이성을 상상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절정에 이르면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을 떠올린다"며 "배우 서강준"이라고 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성희롱"이라고 지적했고, 다른 BJ들도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BJ서윤은 "내가 좋아하고, 이상형인데 문제될 게 있냐"고 되물었다.
결국 해당 방송은 급하게 마무리됐고, 이후에도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영상까지 삭제됐다.
그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영상이 퍼져나가면서 BJ서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BJ서윤은 2015년부터 파격적인 의상과 솔직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은 여성 BJ로 알려졌다.
BJ서윤이 논란의 주인공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해당 방송 이틀 전인 지난 16일에도 반려견의 귀와 꼬리를 자르는 영상을 올려 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대중들에게는 아이돌 그룹 버뮤다 출신 BJ 우창범의 여자친구로 이름이 알려졌다. 우창범이 BJ열매와 사생활 폭로전을 벌였을 당시 함께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 8월엔 군 복무 중인 BJ철구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함께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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