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서윤 "우창범과 성관계 할 때 서강준 생각"

원정도박·반려견 학대 논란 이어 서강준 성희롱까지
동료 BJ들 당황하자
"내가 좋아하는 사람인데" 목소리 높여
BJ서윤, 우창범/사진=BJ서윤 인스타그램
BJ서윤이 배우 서강준을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BJ서윤은 지난 18일 아프리카TV에서 BJ봉준 등 다른 동료 BJ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하면서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하며 다른 이성을 상상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절정에 이르면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을 떠올린다"며 "배우 서강준"이라고 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이 "성희롱"이라고 지적했고, 다른 BJ들도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BJ서윤은 "내가 좋아하고, 이상형인데 문제될 게 있냐"고 되물었다.

결국 해당 방송은 급하게 마무리됐고, 이후에도 비판이 거세지자 결국 영상까지 삭제됐다.

그럼에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영상이 퍼져나가면서 BJ서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BJ서윤/사진=BJ서윤 인스타그램
BJ서윤은 2015년부터 파격적인 의상과 솔직한 입담으로 인기를 모은 여성 BJ로 알려졌다.

BJ서윤이 논란의 주인공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해당 방송 이틀 전인 지난 16일에도 반려견의 귀와 꼬리를 자르는 영상을 올려 학대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BJ서윤 영상 캡처
대중들에게는 아이돌 그룹 버뮤다 출신 BJ 우창범의 여자친구로 이름이 알려졌다. 우창범이 BJ열매와 사생활 폭로전을 벌였을 당시 함께 이름이 언급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 8월엔 군 복무 중인 BJ철구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함께 도박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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