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확대…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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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사업장서 봉사활동 활발LG디스플레이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이 직접 자원 봉사를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롯해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한 정보기술(IT) 발전소 조성 사업, 아동 눈 건강 교육 사업 등 국내 및 해외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사업장 인근 취약계층 시설과 결연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사업장이 있는 지역 특성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조직별 릴레이 봉사가 대표적이다. LG디스플레이 서울, 파주, 마곡 등에서는 사업장 인근 지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등 100여 곳과 결연을 맺고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조직이 가진 재능 및 역량을 활용할 수 있으며, 조직원이 함께 참여해 조직 간 소통도 활발해진다는 점에서 수혜자와 봉사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만 임직원 5000명 이상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일례로 LG디스플레이 서울 본사에서는 인근 지역의 소외 아동들에게 문화적 혜택뿐만 아니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영등포 지역의 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고, 매달 1회 센터를 찾아 아동들과 함께 놀이공원 체험, 직업 체험 등을 한다.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조직이나 직급,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 차원에서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임원급 조직을 비롯해 직급별 직원 모임, 사회공헌 동호회가 지역 불우이웃 및 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생계비와 동절기 난방비 지원, 주거시설 수리, 김장김치 나눔, 결식아동 도우미 등 다양하고 자발적인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 임원급 조직은 2011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예능 및 이공계 영재 청소년을 지원하는 ‘LGD 희망날개클럽’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LG디스플레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별도 기금으로 운영된다.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각종 훈련비, 교재비, 대회참가비 등 재능을 키우기 위한 교육비를 지원한다.현재까지 총 45명의 청소년을 집중 육성했으며, 이를 통해 후원 학생들은 각종 대회 수상은 물론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 등 꿈을 향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해외 사업장이 있는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외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공헌활동도 하고 있다.2013년부터 지금까지 2000여 명의 임직원이 캄보디아,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 해외 봉사 활동에 참여해왔다. 올해는 5월부터 약 두 달간 캄보디아와 베트남의 열악한 학교를 찾아가 시설 개보수 등을 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7년부터는 베트남 진출 계열사(LG전자, LG이노텍)와 함께 하이퐁시 취약청소년의 생계역량 강화사업을 하고 있다. 직업기술 전문대학에 정보기술(IT)시설 및 장학금 지원, 직업기술 교육을 통한 취약청소년 취업역량 개발, 지역아동·청소년 도서관 구축 사업을 신규로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키워
LG디스플레이는 첨단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소외 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기기, 인테리어 등 최신 IT 시설을 마련하는 ‘IT 발전소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 경북 김천을 시작으로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강원도, 서울 등 국내 50개소와 중국 광저우 등 해외 4개소의 IT발전소를 열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3200여 명이 넘는 아이들과 지역 이용자들이 IT발전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시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2008년부터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아동 대상 눈 건강 교육인 ‘초롱이 눈 건강 교실’도 열었다. ‘초롱이 눈 건강 교실’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형식을 빌려 쉽고 재미있게 진행하는 교육으로, 성장기 어린이들이 올바른 눈 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와 더불어 LG디스플레이는 저시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캠프 및 해외 저개발국 주민 시력 검진과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LG디스플레이는 회사 차원에서도 임직원들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활동비를 보조하는 등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임직원의 지역사회발전 역량을 극대화하고, 자발적인 사회 복지 및 지역사랑 실천을 위해 다양한 격려 제도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