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알릴레오 시즌2'로 컴백…주2회로 늘려 현안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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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라이브·금요일 녹화방송 공개…총선 국면 '범여권 스피커' 역할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 2'를 통해 '범여권의 스피커' 역할을 재개한다.19일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오는 24일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을 재단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7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두 달 간 가진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알릴레오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긴다.
시즌 1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매주 금요일 자정에 공개됐던 방송이 시즌 2에서는 일주일 두 번으로 늘어난다.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금요일 오후 8시에는 녹화 방송이 공개될 예정이다.
주 1회 방송을 주 2회로 늘린 배경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시즌 1에서 금요일에 공개했던 방송은 대부분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촬영한 뒤 편집을 거쳐 올렸는데 그러다 보니 촬영 시점과 공개 시점 사이에 중요한 이슈가 생기는 일이 있었다"며 "시즌 2에서는 금요일 녹화 방송을 공개하기 전 나오는 주요 이슈를 화요일 라이브 방송에서 짚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금요일에 공개하는 녹화 방송은 예전처럼 우리 사회 정치적·정책적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에 집중하고, 라이브 방송은 현안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 이사장이 '단독 MC' 역할을 맡았던 시즌 1과 달리, 시즌 2에서는 개그맨 황현희 씨와 조수진·박지훈 변호사가 돌아가며 유 이사장과 '공동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방송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바뀌고 공동 MC 체제가 도입되면 유 이사장의 현안 관련 발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이사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정국에서 조 장관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내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유 이사장은 높은 인지도와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현안마다 알릴레오를 통해 여권을 측면 지원하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7개월가량 남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유 이사장의 '입'이 총선 국면에 미치는 파장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본인은 여러 차례 부인하고 있지만, 알릴레오 재개와 현안 대응 강화 방침에 따라 유 이사장의 정계 복귀설 역시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지난 7월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두 달 간 가진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알릴레오에는 약간의 변화가 생긴다.
시즌 1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 매주 금요일 자정에 공개됐던 방송이 시즌 2에서는 일주일 두 번으로 늘어난다.매주 화요일 오후 6시에는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금요일 오후 8시에는 녹화 방송이 공개될 예정이다.
주 1회 방송을 주 2회로 늘린 배경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시즌 1에서 금요일에 공개했던 방송은 대부분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촬영한 뒤 편집을 거쳐 올렸는데 그러다 보니 촬영 시점과 공개 시점 사이에 중요한 이슈가 생기는 일이 있었다"며 "시즌 2에서는 금요일 녹화 방송을 공개하기 전 나오는 주요 이슈를 화요일 라이브 방송에서 짚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금요일에 공개하는 녹화 방송은 예전처럼 우리 사회 정치적·정책적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에 집중하고, 라이브 방송은 현안에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 이사장이 '단독 MC' 역할을 맡았던 시즌 1과 달리, 시즌 2에서는 개그맨 황현희 씨와 조수진·박지훈 변호사가 돌아가며 유 이사장과 '공동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방송이 주 1회에서 주 2회로 바뀌고 공동 MC 체제가 도입되면 유 이사장의 현안 관련 발언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 이사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정국에서 조 장관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내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유 이사장은 높은 인지도와 막강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현안마다 알릴레오를 통해 여권을 측면 지원하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7개월가량 남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선거 레이스가 본격화한 가운데, 유 이사장의 '입'이 총선 국면에 미치는 파장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본인은 여러 차례 부인하고 있지만, 알릴레오 재개와 현안 대응 강화 방침에 따라 유 이사장의 정계 복귀설 역시 다시 불거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