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美 금리 인하로 통화정책 부담 덜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FOMC의 기준금리 25bp 인하 결정에 대해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라는 평가를 내놨다.

이 총재는 우리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 나온 미 연준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이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금융시장에서도 금리와 주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은 것을 보면 FOMC의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한 결과"라고 답했다.미 연준은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2.00~2.25%에서 1.75~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7월, 10년 7개월 만의 금리 인하 이후 두달 만에 또 다시 인하를 단행했다.

이번 연준의 금리 인하로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운용에도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총재는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여타국의 입장에서 통화정책을 운용하는데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대외리스크가 상당히 큰데 이것의 전개상황이 가장 크게 고려할 사항"이라고 말했다.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기 확장세 유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기 때문에 인하의 가능성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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