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인재 육성을 위한 제주더큰내일센터(이하 센터)가 100명의 1기 참여자 선발을 완료하고 오는 24일 오전 11시 개소식을 연다.
개소식에는 이목희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여야 원내대표, 원희룡 제주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송석언 제주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개소식은 '도지사의 탐나는 인재증 수여'. 한화건설 도서 증정식, 서경덕 교수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종현 센터장은 "이제 참여자 100명과 함께 하는 혁신인재 육성을 향한 2년여의 항해가 시작된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센터인 만큼 성공적인 청년 취창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선발된 참여자들은 6개월 간 기본의무교육과 취업·창업·창작 등 유형별 심화교육을 이수한 뒤 1년 6개월 동안 프로젝트 수행형 인턴십, 실제 창업창직 준비 등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수정계획(청년뱅크재단 설립추진)'에 근거해 추진되기 시작한 센터는 2년 동안 월 150만원 수준의 생활 지원을 통해 참여자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경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 지원 후 숙련' 방침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