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아파트 화재, 70대 할머니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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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아파트 6층에서 화재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70대 할머니 부상·60여 명 주민 대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9분께 전북 군산시 임피면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백 모(74) 씨가 양팔과 발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60여명은 화재경보기가 울리자 건물 밖으로 대피하거나 옥상에 있다가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연기를 흡입한 아파트 주민 5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가구와 집기를 태우고 19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