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IS 가담 후 조직원 모집' 외국인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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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경찰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외국인 4명을 체포했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터키 남동부와 서부에서 IS에 가담한 외국인 4명이 검거됐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소식통은 "용의자들은 IS에 가담한 뒤 새 조직원을 모집하고 이들을 무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된 IS 조직원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서부 이즈미르 주(州)에서 체포된 용의자 1명의 이름은 무하마드 라마단이며, IS 처형팀의 대원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014년 IS 발호 이후 터키에서는 이들의 테러로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현재도 IS는 이른바 '터키 윌라야트'(자치권을 가진 IS 지부)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익명의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터키 남동부와 서부에서 IS에 가담한 외국인 4명이 검거됐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소식통은 "용의자들은 IS에 가담한 뒤 새 조직원을 모집하고 이들을 무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된 IS 조직원의 국적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서부 이즈미르 주(州)에서 체포된 용의자 1명의 이름은 무하마드 라마단이며, IS 처형팀의 대원으로 알려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014년 IS 발호 이후 터키에서는 이들의 테러로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으며, 현재도 IS는 이른바 '터키 윌라야트'(자치권을 가진 IS 지부)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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