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조국파면·국정전환 '쌍끌이' 공세…"文정부,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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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들도 비판…"아버지 아니면 설명 안 되는 의혹의 길 걸어와"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민부론'을 발표한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시작으로 국가 운영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하염없이 추락시키는 걸 보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이만큼 키워놓은 지도자의 결단과 국민의 노력, 헌신을 높이 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너무나도 무능한 현 정권의 국정 운영에 맞서 한국당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담은 '민부론'(民富論)을 발표했다"며 "현 정권은 이제라도 자신들의 국가경영 능력 부재를 만회하기 위해 한국당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파면을 시작으로 국민적인 충고를 받아들이고, 국민을 무시한 데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수사가 진행될수록 조국은 모든 의혹의 몸통이 되고 있고, 국민 앞에서 한 모든 말들이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인한 피해자는 조국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전날 페이스북 글도 공격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준용씨가) 아버지 아니면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의혹의 길을 걸어와 놓고도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비아냥이나 하며 국민의 속을 긁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거짓말과 반칙을 일삼는 자들의 가장 큰 속성은 그것이 잘못이란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부을 작정이 아니라면 자중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곽상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며느리 장지은 씨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메이커운동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조국 아들·딸처럼 마법에 가까운 특혜·편법·부정을 저질러 놓고 합법이고 우연이라고 말하는 날이 오질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어 "준용 씨가 스스로 밝힌 코딩교육 프로그램 융합교재 납품과 관련해서도 정말 전국의 수많은 학교에 납품했는지, 이 과정에서 아버지 찬스가 없었는지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7년 7월 김정숙 여사의 절친인 손혜원 의원이 뉴욕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고, 2008년 9월 준용 씨는 뉴욕 파슨스 대학원 과정에 입학했다"며 "준용 씨가 뉴욕 생활 3년 동안 수억 원을 썼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는데 그 돈은 어디서 나왔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민부론'을 발표한 2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파면을 시작으로 국가 운영을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하염없이 추락시키는 걸 보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이만큼 키워놓은 지도자의 결단과 국민의 노력, 헌신을 높이 평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너무나도 무능한 현 정권의 국정 운영에 맞서 한국당은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담은 '민부론'(民富論)을 발표했다"며 "현 정권은 이제라도 자신들의 국가경영 능력 부재를 만회하기 위해 한국당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파면을 시작으로 국민적인 충고를 받아들이고, 국민을 무시한 데 대해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수사가 진행될수록 조국은 모든 의혹의 몸통이 되고 있고, 국민 앞에서 한 모든 말들이 거짓임이 드러나고 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인한 피해자는 조국이 아니라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아버지 찬스 없이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전날 페이스북 글도 공격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준용씨가) 아버지 아니면 도저히 설명되지 않는 의혹의 길을 걸어와 놓고도 열심히 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비아냥이나 하며 국민의 속을 긁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거짓말과 반칙을 일삼는 자들의 가장 큰 속성은 그것이 잘못이란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부을 작정이 아니라면 자중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곽상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며느리 장지은 씨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7년 메이커운동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조국 아들·딸처럼 마법에 가까운 특혜·편법·부정을 저질러 놓고 합법이고 우연이라고 말하는 날이 오질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이어 "준용 씨가 스스로 밝힌 코딩교육 프로그램 융합교재 납품과 관련해서도 정말 전국의 수많은 학교에 납품했는지, 이 과정에서 아버지 찬스가 없었는지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7년 7월 김정숙 여사의 절친인 손혜원 의원이 뉴욕 맨해튼의 고급 아파트를 매입했고, 2008년 9월 준용 씨는 뉴욕 파슨스 대학원 과정에 입학했다"며 "준용 씨가 뉴욕 생활 3년 동안 수억 원을 썼을 것이라는 보도가 있는데 그 돈은 어디서 나왔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