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수질 개선 위한 인공습지 준공…오염물질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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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4만472㎡ 댐 상류 습지 국내 최대 규모
경북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에 인공습지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습지는 안동호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불특정 다수 또는 지역 전체 배출에 따른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63억여원을 들여 5년에 걸쳐 만들었다.
면적 4만472㎡로 국내 댐 상류 인공습지로는 최대 규모다.
인공습지에는 유출된 오염원을 삭감해 방류할 수 있도록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침전지를 조성하고 정수·부엽 식물을 심어 수질을 개선한다. 또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을 하는 유지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안동시는 인공습지를 지역 명소로 알려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공습지가 영남권 최대식수원인 안동호와 낙동강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수질 개선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습지 준공행사는 2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연합뉴스
경북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안동시 녹전면 사신리에 인공습지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습지는 안동호에 유입되는 비점오염(불특정 다수 또는 지역 전체 배출에 따른 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수자원공사가 총사업비 63억여원을 들여 5년에 걸쳐 만들었다.
면적 4만472㎡로 국내 댐 상류 인공습지로는 최대 규모다.
인공습지에는 유출된 오염원을 삭감해 방류할 수 있도록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침전지를 조성하고 정수·부엽 식물을 심어 수질을 개선한다. 또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해 원격 모니터링과 제어 기능을 하는 유지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안동시는 인공습지를 지역 명소로 알려 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생태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공습지가 영남권 최대식수원인 안동호와 낙동강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자원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수질 개선 사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공습지 준공행사는 25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