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폐교개조한 쌈밥집 연매출 10억원 달성한 사연

폐교개조한 쌈밥집 연매출 10억 달성한 사연
서민갑부 쌈밥집/사진=채널A
서민갑부에서 폐교를 개조해서 연매출 10억을 달성한 쌈밥 식당집이 공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서민갑부’에서는 폐교를 개조한 쌈밥 식당을 운영하는 '쌈밥 학교 교장선생님' 김동원 씨 사연이 전파를 탔다.쌈밥집은 예전에 폐교였다. 갑부는 이곳을 식당으로 개조해 직접 텃밭에서 가꾼 신선한 쌈채소, 호박보리된장 등으로 손맛 가득한 한상을 제공한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갑부는 폐교에서 식당을 시작할 때 모두가 안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그 결과 엄마 집밥 같은 푸짐한 한상이 탄생했다.구수한 된장찌개, 달콤한 제육볶음, 군산에서 인기를 얻어 꽃게 반찬 등과 신선한 쌈채소와 밥이 한상을 가득 메웠다. 아울러 보리비빔밥 역시 별미로 꼽힌다.

덕분에 이곳에서 갑부는 무려 연 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며 대박 사장님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