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2020년 EV 매출 증가 본격화"-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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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삼성SDI에 대해 "2020년 EV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3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83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면서도 "매출은 2조6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할 전망"이라 평가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원형전지 매출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겠지만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다.그는 2020년 EV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EV 매출 본격화로 올해 중대형전지 부문 EV 매출 비중은 64%(2020년 71.5%)로 확대될 것"이라며 "ESS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미 수주한 EV 물량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고성장 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83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수 있다"면서도 "매출은 2조6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할 전망"이라 평가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와 원형전지 매출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겠지만 증가세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의미다.그는 2020년 EV 매출 증가세가 본격화되면서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EV 매출 본격화로 올해 중대형전지 부문 EV 매출 비중은 64%(2020년 71.5%)로 확대될 것"이라며 "ESS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미 수주한 EV 물량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고성장 간에 진입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