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이혼소장 접수에…"사진 증거 제출해 반소"

구혜선 측 "혼인 파탄, 안재현 책임"
"가정 지키려 했으나 결국…"
구혜선, 안재현/사진=한경DB
구혜선 측이 안재현의 이혼소장 접수 소식을 접하고 반소할 계획임을 밝혔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은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안재현 측이 소송을 제기해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본인을 지키기 위해,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 있다고 판단돼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혜선 측은 해당 소송에서 구혜선이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 자료(사진 등)를 모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이혼 관련 갈등을 빚고 있지만 자신이 낸 책 '나는 너의 반려 동물'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25일 그는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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