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기업인 "서비스분야 경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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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CEO 라운드테이블'한국과 중국 기업인들이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허창수 "자유무역질서 회복해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와 공동으로 ‘제8차 한·중 최고경영자(CEO)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과 권태신 부회장, 박병석 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정병헌 BBQ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린징전 중국은행 부행장, 진옌광 주한 중국 부대사, 황의 중국건설은행 부행장, 황샤오원 중국원양해운그룹 부총재 등이 함께했다.허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자유무역질서 회복을 위해 한·중 간 공조를 확고히 해야 한다”며 “양국의 산업구조 변화에 맞춘 프리미엄 소비재와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로 경협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 모델이 제시됐다. 김 청장은 중국과 가까운 새만금이 ‘한중산업협력단지’로 지정돼 있다고 소개하며 투자를 제안했다. 양평섭 대외경제연구원(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투자·서비스 협상 조기 타결과 신산업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강조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