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스마트폰앱으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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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모두의 주차장'을 활용해 거주자우선주차장을 배정받은 주민이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 이 공간을 다른 운전자와 공유하는 방식이다. 공간 제공자는 주차장 위치와 공유 시간을 등록하고 이용자는 자신에게 맞는 공간을 찾아 요금을 결제하고 사용하면 된다.
요금은 30분당 600원이다.
주차장을 제공한 거주자는 요금의 50%를 마일리지로 받는다. 이 마일리지는 모바일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모두의 주차장 앱에서 다른 주차장을 이용할 때 요금으로 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통지도과(☎ 02-879-6961)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역 내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스스로 공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