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월 중앙재정 77.4% 집행…"역대 최고 집행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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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재정관리점검회의 올해 1∼8월 중앙재정 집행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구윤철 2차관 주재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8월 말까지 중앙재정 총 291조9천억원 가운데 225조8천억원(77.4%)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집행률은 1∼8월 기준으로 2009년 월별 재정집행 진도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았다.
실집행 실적은 208조6천억원으로, 집행률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 오른 71.5%였다. 하지만 지방 및 지방교육재정 집행률은 이에 훨씬 못 미쳤다.
지방재정은 총 396조원 가운데 233조5천억원(59.0%)이 집행됐다.
지방교육재정은 86조3천억원 가운데 55조4천억원(64.3%)이 집행됐다. 일자리사업 예산 13조4천억원 가운데 11조5천억원(81.2%),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42조9천억원 중 32조6천억원(76.0%)이 집행됐다.
구 차관은 "민간 경제활동 둔화가 지속하는 상황"이라며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하반기 재정 집행을 최대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모든 예산을 완전히 집행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재정 집행 관리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집행률은 1∼8월 기준으로 2009년 월별 재정집행 진도율 통계를 집계한 이래 가장 높았다.
실집행 실적은 208조6천억원으로, 집행률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 오른 71.5%였다. 하지만 지방 및 지방교육재정 집행률은 이에 훨씬 못 미쳤다.
지방재정은 총 396조원 가운데 233조5천억원(59.0%)이 집행됐다.
지방교육재정은 86조3천억원 가운데 55조4천억원(64.3%)이 집행됐다. 일자리사업 예산 13조4천억원 가운데 11조5천억원(81.2%),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 42조9천억원 중 32조6천억원(76.0%)이 집행됐다.
구 차관은 "민간 경제활동 둔화가 지속하는 상황"이라며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하반기 재정 집행을 최대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9년이 3개월밖에 남지 않은 만큼 남은 기간 모든 예산을 완전히 집행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재정 집행 관리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