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유동성 장세 대비해야…5G·카메라모듈 등 성장株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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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최승욱 파트너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으로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탄핵 성사 가능성은 거의 없다.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소추안이 의결되더라도 상원에서 3분의 2 이상 지지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파라다이스·녹십자셀도 주목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 이슈에서 국민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중국과의 무역협상 및 기준금리 인하 카드를 지속적으로 꺼낼 가능성이 높다. 내년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어 유동성 확대정책(금리 인하+재정 확대)을 펼치고 10월 초 재개되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작은 합의(스몰딜)는 이루려고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있었던 글로벌 이벤트를 종합해보면 유동성 장세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은 7월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최근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자금을 예치할 때 적용되는 예금금리를 -0.4%에서 -0.5%로 내렸다.
중국도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내수부양 정책 등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감세, 소비, 투자 등 추가 부양 가능성을 언급하며 내수 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 한국 정부도 2020년 예산안으로 513조500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예산 대비 9.3% 늘어난 역대급 ‘슈퍼 예산’이다.
10월 위기설을 믿지 말아라지난해 10월 코스닥지수는 820선에서 610선까지 한 달 만에 25% 급락했다.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이때의 충격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이후 770선까지 회복했던 코스닥은 올해 5월 또다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지난 8월엔 540포인트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올 5월 이후 시장의 급락은 지난해 10월과는 다르다. 글로벌 주요 국가들이 공격적으로 유동성 확대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따라서 10월 위기설을 믿지 말고, 투자 확대 전략을 제안한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유동성 확대정책은 증시로의 자금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내년 4월 한국의 총선 정국을 맞아 포퓰리즘 성향의 정책으로 부각될 새로운 주도주도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
성장주에 올인하라현재 지속적인 성장 업종으론 5세대(G) 이동통신, 카메라모듈, 폐기물 등이 있다. 5G 업종은 상반기 통신 3사 기지국 투자 상황을 감안할 때 케이엠더블유, RFHIC 등 네트워크장비 업종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카메라모듈 업종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및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에 멀티카메라가 적용돼 평균 공급단가가 상승하는 추세다. 향후 3차원(D) 센싱 카메라의 적용, 트리플 카메라 채택 확대로 단가 상승 및 물량 증가가 예상돼 파트론, 엠씨넥스 등 카메라모듈 업체의 성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기물처리 업체는 늘어나는 폐기물 처리 수요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폐기물 배출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처리하기 위한 시설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기존 처리시설은 이미 100% 가동 중이다. 증설도 정부의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코엔텍, 인선이엔티, 와이엔텍 등 국내 폐기물처리업체의 성장성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이번주 추천주는 외국인 대상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다. 최근 8월 드롭액(칩 구매금액)과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36%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월간 드롭액을 기록했다. 한·일간 외교갈등에도 일본 VIP 드롭액이 증가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였다. 중국의 9월 중추절과 10월 국경절을 앞두고 사상 최대 드롭액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면역세포 치료제 선두기업 녹십자셀이다. 녹십자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면역세포은행, 제대혈은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 매출은 면역세포치료제에서 나오고 있다.
녹십자셀의 대표적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LC는 2007년 8월에 품목 허가를 받은 후 간암에 대해서는 이미 상업화가 됐다. 적응증 확대를 추진 중이다. 2018년 9월에는 이뮨셀-LC의 간암, 뇌종양, 췌장암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최승욱 파트너 프로필(수상 경력)
- 2019년 1, 2분기 회원 수 부문 베스트 파트너
- 2018년 베스트 파트너 대상 수상
- 2014~2018년 와우넷 연간 회원 수 부문 베스트 파트너
- 10년 연속 회원 수 부문 베스트 파트너
- 종목검색시스템 ‘세박자시스템’ 개발 및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