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열리는 강좌수 140여개 '국내 최대'…세계랭킹 86위…명실상부 亞·太 선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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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甲' MBA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유규창)은 2017년 QS 세계랭킹 100위권 이내 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세계랭킹 86위를 기록했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한양 MBA, 프로페셔널 MBA, 인터내셔널 MBA 등으로 세분화된 3개 교육과정과 18개 세부 전공트랙을 운영 중이다. 한 해 열리는 강좌 수만 140여 개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다.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방법론은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도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자평하는 이유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목표 맞춤형으로 세분화 교육 제공3개 교육과정 중 하나인 한양 MBA는 개인별로 특화한 미래의 최고경영자(CEO) 양성을 목표로 설계된 과정이다. 조직인사, 회계, 재무금융, 글로벌 비즈니스, 생산서비스경영, 경영전략&벤처, 경영정보, 마케팅 등 8개 전공특화 트랙으로 구성했다. 한양 MBA 과정은 또한 자신의 경영니즈에 적합하게 연간 개설되는 140여 개 과목 중에서 100% 개인별 맞춤화로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기업경영 트랙을 제공한다.
프로페셔널 MBA과정은 산업별로 특화된 경영 전문가 양성을 위해 설계됐다. 프로젝트경영, 의료경영, 금융투자, 디지털비즈니스, 문화예술경영, 차이나비즈니스 등 6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분야 전문지식과 소양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화되고 맞춤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인터내셔널 MBA과정은 국제화 경영인과 차세대 가업 승계 경영인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이 중 글로벌 YES(Young Entrepreneur Spirit) 트랙은 경영 전문성과 국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오너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정이다. GBM(Global Business Management) 트랙은 미국 UCLA, 프랑스 IESEG대학과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지역 문화에 특화한 과정은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의 특징 중 하나다. KABS(Korea and Asia Business Studies) 트랙은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지역특화 경영자 양성을 위해 2015년 신설됐다. 터키, 우즈베키스탄, 중국 등 14개국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100% 영어전용 MBA과정으로 미국, 일본, 인도, 대만 등 아시아 각국의 저명한 교수진이 공동 참여한다.
○끈끈한 동문도 한양대 MBA 장점5000여 명 이상의 동문 네트워크는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의 매력 중 하나다.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동문 네트워크를 위한 MBA 동아리의 중요성을 인식해 원우들의 자발적인 동아리 신설, 다른 대학 MBA 동아리와의 교류 사업 및 활동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경영연구·밴드·와인·등산·승마·요트 등 세분화된 동호회 활동을 통해 사회생활에서도 동문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졸업 이후에는 학교로 돌아와 9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는 ‘한양 MBA 졸업생 수강제도’도 이용이 가능하다. 일시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평생 공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란 게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의 설명이다. 원우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한양 MBA 학술제, 동문 홈커밍데이 및 매달 MBA 학생 초청으로 열리는 명사특강 강연도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또 다른 혜택이다. 학기별로 시행하는 ‘경영전문대학원장과 학생과의 대화의 장’ 모임에서는 교수·재학생·졸업생 간 유대 관계를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2020학년도 전기 한양대 MBA 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