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오늘 왜 신나?"…가슴 노출 논란에도 '당당'

설리, SNS 라이브 방송 중
속옷 미착용
신체 일부 공개돼

설리, 논란에도 "왜 신나"
설리가 노출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설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왜 신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 노출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신난다"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설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 영상에서 머리를 단장하고 화장하는 방법을 보여줬다.

하지만 고개를 숙이는 과정에서 설리가 착용하지 않아 신체 일부가 그대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영상은 설리의 인스타그램에 남아있지 않지만, 녹화 영상과 캡처 이미지 등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설리는 '노브라 패션'으로 왕왕 논란의 아이콘이 됐다. 올해 5월에도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동영상을 게재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설리/사진=JTBC2 '악플의 밤'
이런 반응에 대해 설리는 지난 6월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을 통해 "편해서 '노브라'로 다니는 것"이라고 말했다.

설리는 "(노브라는) 개인의 자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브래지어의 와이어가 소화기관에도 좋지 않고, 저는 하지 않는 게 편해서 착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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