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 10월 17∼18일 원주서 열려

제15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19)가 10월 17∼18일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상설전시장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주최하고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강원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과 참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진단기기와 수술기기, 의료용 소모품 등 병원용 장비 제조기업을 비롯해 메디컬 에스테틱, 생활의료기기 등 다양한 품목의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 약 85개사가 참가한다.

또 각국의 해외 바이어 180여 명을 초청해 참가기업과 1:1 비즈니스 매칭 수출 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9월에 추진한 강원의료기기 제조기업 베트남 시장개척단 사업과 연계해 베트남 바이어들을 초청,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 발굴과 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계 보험 등재 컨설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공공 조달 컨설팅, 맞춤형 인허가 컨설팅, 중국 시장 진출 컨설팅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특히 강원도가 주최하는 2019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연계해 일반 참관객도 참여하는 생활의료기기 특가판매전을 GTI 박람회장(따뚜공연장) 및 의료기기 상설전시장(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강원의료기기전시회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발판 마련을 통한 매출 성과에 기여하고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