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어선 전복…선원 3명 인근 어선 전원 구조

30일 오전 8시 35분께 전남 고흥군 두원면 대전항 앞 700m 해상에서 선원 3명이 타고 있던 0.79t 어선이 전복됐다.
사고 당시 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전복된 선박 위에서 구조를 기다렸으며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모두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녹동해경파출소 구조정 등을 보내 구조 작업에 나섰다.

구조된 선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 선박이 선상 낚시를 하던 중 닻과 연결된 줄이 끊기면서 전복됐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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