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7년 동고동락한 FNC와 이별→독자 행보 "도전을 위해 떠난다"

'FNC 1호 예능인' 송은이, 전속계약 종료
FNC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
송은이 "도전 위해 떠나는 행보 지지해줘 감사"
송은이 /사진=한경DB
방송인 송은이가 7년을 함께 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한다.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30일 "송은이와의 전속계약이 이날부로 종료된다. FNC의 1호 예능인으로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송은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소속사는 "앞으로도 송은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FNC도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송은이 역시 SNS를 통해 인사했다. 그는 "FNC 감사합니다. 지난 7년 동안 든든한 울타리 되어 주어서 하고 싶던 많은 일을 해볼 수 있었고 해낼 수 있었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데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나는 저의 행보를 응원하고 지지해줘서 고맙다"라고 적었다.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2년 10월 FNC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꾸준히 활동을 펼쳐 왔다. 그는 최근 콘텐츠랩 비보를 설립해 콘텐츠 기획자로 변신, 팟캐스트 진행 및 음원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와 7년 동안 함께한 예능인이자 콘텐츠 기획자 송은이 씨의 전속계약이 9월 30일을 끝으로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FNC의 1호 예능인으로 오랜 기간 동고동락했던 송은이 씨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도 송은이 씨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FNC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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