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사회취약계층 298가구에 생필품 세트 전달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30일 도청 부속회의실에서 신용회복위원회,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도내 취약계층 298가구에 7천5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세트 전달식을 열었다.
'사회취약계층 물품지원전달 사업'은 비영리 신용관리전문기구인 신용회복위원회가 금융회사의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로 마련된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보건복지 정보화 사업을 수행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도는 이들 기관과 함께하는 물품지원사업 지역으로 고용위기지역 등으로 지정된 창원, 통영, 거제, 고성 4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세트는 즉석밥, 세탁세제, 이불 세트 등 1가구당 25만원 상당의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돼 일상생활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와 사회보장정보원이 대상자 수요조사와 접수를 하고 신용회복위원회가 물품을 구매해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도,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서 140만달러 계약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14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8회째인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농식품 전문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에는 65개국 1천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도내에서는 6개 수출업체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에게 시음·시식행사 등 적극적인 제품 홍보에 나섰고 재러시아 모스크바 한인회, 코트라 모스크바 무역관, 재러 중소기업협의회 등이 유력 바이어와 러시아 판매선 확보를 지원했다.
이 결과 러시아 대형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농업회사법인 하얀햇살 굿볶이 30만달러, 하봉정 매실사랑·매실 진액 30만달러, 참진주버섯수출영농조합법인 새송이버섯 50만달러 등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