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직격탄' 한국닛산, 판매망 구조조정 나선다

‘한국 철수설’을 부인한 한국닛산이 판매망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급감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닛산은 30일 “기존 사업 운영구조를 재편하고, 사업 파트너와 함께 다시금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닛산은 국내에 20개의 판매 매장과 17개의 서비스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 딜러사와 매장 축소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