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협상 기대-애플 급등 속 3대 지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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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미중 협상 낙관-애플 급등에 모두 상승
美 재무부 “中 기업 차단 방안 고려하고 있지 않아”中 9월 차이신 제조업 PMI 51.4…19개월래 최고
애플, JP모건 목표주가 243$→265$ 상향에 급등
[2019년 3분기] 다우-S&P500지수, 1% 넘게 상승3Q, 장단기 금리 역전-미중 무역 갈등에 변동 장세
KLA Corporation, S&P500 기업 중 3Q 최고 성적
[국제유가] 中 경제지표-사우디 산유량 회복에 급락2019년 3분기가 마무리된 날입니다. 현지시간 9월 30일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상황을 주시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36% 올라 26916p에서 종가 형성했고, 나스닥지수도 0.75% 상승하며 7999p 기록했습니다.
출발부터 강세였습니다. 지난주 후반 미국의 대중국 자본투자 차단 방안과 관련한 보도가 나오면서 지수가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후 미국 재무부가 성명을 통해 “행정부는 현시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차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피터 나바로 정책국장이 앞선 언론 보도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고,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 때문에 장 막판에 상승폭을 조금 반납한 흐름이었습니다.
다우 30개 종목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 보였던 기업들 확인해 보시죠. 애플이 2.35%로 급등했고, 나이키와 월그린, 머크앤컴퍼니가 좋은 성적 연출했습니다. JP모건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243달러에서 265달러로 올려 잡자 애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JP모건은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고, 11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FAANG 종목들은 알파벳A주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 불 켰습니다.지난주 금요일 시장에서 일제히 부진한 흐름 나타냈던 반도체, 오늘은 대체로 상승세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로칩이 1.7%, 텍사스인스트루먼츠가 1.65%, 인텔이 1.48% 강세 나타냈습니다. 램리서치도 0.95%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3% 오른 1558p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섹터별로 시장 정리해볼까요? 애플 및 반도체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기술주가 선전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머크의 오름세 덕분에 헬스케어가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고, 소비재, 자재 역시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11개 업종 중에서 금융과 에너지 섹터만 파란불을 켰습니다.
한편 3분기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 넘게 상승했습니다. 3분기 연속 강세장 나타낸 건데요,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0.1% 약세로 이번 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3분기에는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전쟁 격화 등이 증시에 불안 재료로 작용했고,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종목 중에서는 KLA 코퍼레이션이 S&P500기업 중 최고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3분기에 무려 30%가 넘는 급등세 연출했고요, 그 뒤를 이어서 웨스턴디지털과 타겟, 램리서치 등이 이번 분기에만 20% 넘게 뛰면서 상승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 시장입니다. WTI 가격은 배럴당 3.3% 급락한 54.07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도 1.9% 내려간 상황입니다. 60.75달러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금 가격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속에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2% 급락한 1472.9달러에 마감했는데요, 8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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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 Corporation, S&P500 기업 중 3Q 최고 성적
[국제유가] 中 경제지표-사우디 산유량 회복에 급락2019년 3분기가 마무리된 날입니다. 현지시간 9월 30일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상황을 주시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36% 올라 26916p에서 종가 형성했고, 나스닥지수도 0.75% 상승하며 7999p 기록했습니다.
출발부터 강세였습니다. 지난주 후반 미국의 대중국 자본투자 차단 방안과 관련한 보도가 나오면서 지수가 낙폭을 확대했지만, 이후 미국 재무부가 성명을 통해 “행정부는 현시점에서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중국 기업을 차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피터 나바로 정책국장이 앞선 언론 보도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고, 중국의 9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에 전반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 때문에 장 막판에 상승폭을 조금 반납한 흐름이었습니다.
다우 30개 종목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 보였던 기업들 확인해 보시죠. 애플이 2.35%로 급등했고, 나이키와 월그린, 머크앤컴퍼니가 좋은 성적 연출했습니다. JP모건이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243달러에서 265달러로 올려 잡자 애플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JP모건은 아이폰 판매량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고, 11개월래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FAANG 종목들은 알파벳A주를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 불 켰습니다.지난주 금요일 시장에서 일제히 부진한 흐름 나타냈던 반도체, 오늘은 대체로 상승세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로칩이 1.7%, 텍사스인스트루먼츠가 1.65%, 인텔이 1.48% 강세 나타냈습니다. 램리서치도 0.95% 올랐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3% 오른 1558p에서 종가 마쳤습니다.
섹터별로 시장 정리해볼까요? 애플 및 반도체 섹터의 강세에 힘입어 기술주가 선전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머크의 오름세 덕분에 헬스케어가 두 번째로 상승폭이 컸고, 소비재, 자재 역시 좋은 흐름 나타냈습니다. 11개 업종 중에서 금융과 에너지 섹터만 파란불을 켰습니다.
한편 3분기 기준으로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 넘게 상승했습니다. 3분기 연속 강세장 나타낸 건데요, 반면에 나스닥지수는 0.1% 약세로 이번 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3분기에는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현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미중 무역전쟁 격화 등이 증시에 불안 재료로 작용했고,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종목 중에서는 KLA 코퍼레이션이 S&P500기업 중 최고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3분기에 무려 30%가 넘는 급등세 연출했고요, 그 뒤를 이어서 웨스턴디지털과 타겟, 램리서치 등이 이번 분기에만 20% 넘게 뛰면서 상승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상품 시장입니다. WTI 가격은 배럴당 3.3% 급락한 54.07달러에 마감했고, 브렌트유도 1.9% 내려간 상황입니다. 60.75달러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금 가격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속에 안전자산 수요가 줄어들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2% 급락한 1472.9달러에 마감했는데요, 8월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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