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친구 장현수와 ACL 4강 대결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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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남태희(28·알사드)가 동갑내기 친구 장현수(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대결을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태희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AFC와 한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 함께 뛰었던 수비수 장현수와 적으로 만나게 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알사드는 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2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홈구장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알힐랄과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을 치른다.
남태희는 먼저 "장현수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우리는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한다"면서 "장현수는 중동이 처음이라 그에게 늘 이야기를 해준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장현수는 지난 7월 일본 FC도쿄를 떠나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처음 중동 프로축구 무대에 섰다.
반면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에 데뷔한 남태희는 2011년 12월 레퀴야(현 알두하일)로 이적한 뒤 8년째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다.
'중동 메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리그 간판선수로 활약해온 그는 올해 2월 알사드와 3년 계약을 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알사드는 2011년 이후 8년 만의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남태희는 "장현수와의 대결이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장현수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며 알힐랄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장현수와의 대결은 쉽지 않지만 멋진 승부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남태희는 지난해 11월 축구대표팀이 호주에서 치른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올해 1월 아시안컵도 뛰지 못했다.
이제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11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이달 10일 스리랑카(화성), 15일 북한(평양)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3차전에 참가한다.
/연합뉴스
남태희는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AFC와 한 인터뷰에서 국가대표로 함께 뛰었던 수비수 장현수와 적으로 만나게 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알사드는 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2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도하의 홈구장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알힐랄과 2019 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을 치른다.
남태희는 먼저 "장현수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그러고는 "우리는 전화로 많은 이야기를 한다"면서 "장현수는 중동이 처음이라 그에게 늘 이야기를 해준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장현수는 지난 7월 일본 FC도쿄를 떠나 알힐랄 유니폼을 입고 처음 중동 프로축구 무대에 섰다.
반면 프랑스 발랑시엔에서 프로에 데뷔한 남태희는 2011년 12월 레퀴야(현 알두하일)로 이적한 뒤 8년째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다.
'중동 메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리그 간판선수로 활약해온 그는 올해 2월 알사드와 3년 계약을 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알사드는 2011년 이후 8년 만의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남태희는 "장현수와의 대결이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장현수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며 알힐랄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다"면서 "장현수와의 대결은 쉽지 않지만 멋진 승부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남태희는 지난해 11월 축구대표팀이 호주에서 치른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서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올해 1월 아시안컵도 뛰지 못했다.
이제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11개월만에 대표팀에 복귀해 이달 10일 스리랑카(화성), 15일 북한(평양)과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3차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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