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충북도민체전 2021년 6월 옥천서 개최

충북도 체육회는 1일 제17차 이사회를 열고 옥천군을 2021년 6월 열릴 제60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로 확정했다.
2010년 제49회 대회를 치렀던 옥천군은 이번 이사회 결정에 따라 11년 만에 대회를 또 한 번 치르게 됐다. 그동안 옥천군은 지역 체육 발전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도민체전 유치 의지를 다져왔다.

영동군도 유치 신청서를 낼 것으로 전해졌으나 옥천군만 단독 도전했다.

군은 도민체전 태스크포스(TF)를 조기 발족, 대회 개최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옥천을 찾는 선수단·임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경기시설을 개·보수하고 숙박시설, 음식점도 철저히 점검하면서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되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8회 대회는 올 6월 괴산에서 열렸고, 59회 대회는 내년 6월 11∼13일 진천에서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