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LPG' 인기…9월 내수 16.4% 증가

9월 판매 1년 새 4.3% 증가 '1만5208대'
QM6 전년 대비 60.3% 증가한 '4048대'

르노삼성자동차가 QM6 인기에 힘입어 9월 1만5208대 판매를 기록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9월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만520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어난 7817대를 기록했다.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르노삼성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와 QM3 판매량이 대폭 증가하며 내수 판매를 주도했다.

QM6는 전년 동기 대비 60.3% 증가한 4048대가 판매됐다.

특히 LPG 모델인 '더 뉴 QM6 GDe'는 전체 QM6 판매량의 62.2%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9월까지 QM6 누적판매량도 2만9662대를 기록, 전년 동기 누계 대비 41.4% 증가했다.

소형 SUV QM3도 855대 판매되며 내수 판매의 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고급트림인 RE트림 판매가 전체의 85.4%를 차지했다. SM6는 979대가 팔렸고, 판매량의 55.3%가 LPG 모델에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줄어든 7391대를 기록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 5407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972대, 트위지 12대가 판매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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