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에 '우성고덕타워' 공급

우성건영, 16층 규모 3만2031㎡
고덕신도시 상업지역 첫 상가
수익형 부동산 전문 개발업체인 우성건영이 삼성 반도체가 들어서는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에 16층 규모의 상업시설 ‘우성고덕타워’(조감도)를 공급한다. 우성건영은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마곡지구 등 신도시에서 상가 오피스텔 등을 공급했다.

‘우성고덕타워’는 지하 5층~지상 16층, 연면적 3만2031㎡ 규모로 지어진다. 고덕신도시 상업지역에서 처음 공급되는 상가다. 상가가 들어서는 곳은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지역 사거리 메인 코너에 있다. 도보 거리에 5만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삼성 반도체 고덕캠퍼스가 있다. LG전자, LG디지털파크, 평택 미군기지 등도 가까워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고덕신도시에선 지난 7월 고덕 파라곤(752가구)을 시작으로 입주가 본격화됐다. 8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755가구)가 집들이를 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제일풍경채 센트럴(1022가구)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분양가도 주변 경쟁 상가 대비 약 30% 저렴하다. 우성건영 관계자는 “토지대금 475억원을 모두 자체 자금으로 해결해 금융 이자 비용을 줄였다”며 “그 덕에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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