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일 亞 바이아웃 대표에 골드만 출신 김종윤 씨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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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은 김종윤 골드만삭스 아시아·태평양 인수합병(M&A) 대표(사진)를 아시아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M&A) 부문 대표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내년 3월부터 칼라일의 아시아 M&A와 한국 투자 활동을 총괄한다. 그는 2000년 골드만삭스 서울 기업금융(IB) 부문 상무로 입사해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와 IB 부문 대표를 지냈다. 20년 넘게 투자은행가로 활동했지만 PEF 투자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 최대 산업용 가스 회사인 대성산업가스 투자가 대표적이다. 골드만삭스의 PEF 부문인 골드만삭스PIA는 2014년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해 2년여 만인 2017년 1조9500억원에 되팔아 세 배 가까운 차익을 올렸다. 김 신임 대표는 당시 골드만삭스 아·태 M&A 대표로서 대성산업가스 투자 전 과정을 이끌었다.
칼라일 한국사무소는 올해 이상현 대표가 떠난 이후 함석진 전무와 송민섭 상무가 이끌고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김 신임 대표는 내년 3월부터 칼라일의 아시아 M&A와 한국 투자 활동을 총괄한다. 그는 2000년 골드만삭스 서울 기업금융(IB) 부문 상무로 입사해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와 IB 부문 대표를 지냈다. 20년 넘게 투자은행가로 활동했지만 PEF 투자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 최대 산업용 가스 회사인 대성산업가스 투자가 대표적이다. 골드만삭스의 PEF 부문인 골드만삭스PIA는 2014년 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해 2년여 만인 2017년 1조9500억원에 되팔아 세 배 가까운 차익을 올렸다. 김 신임 대표는 당시 골드만삭스 아·태 M&A 대표로서 대성산업가스 투자 전 과정을 이끌었다.
칼라일 한국사무소는 올해 이상현 대표가 떠난 이후 함석진 전무와 송민섭 상무가 이끌고 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