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풍 결혼 발표, 예비 신부는 누구? #대기업사원 #내성적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웹툰작가 김풍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27일 결혼
결혼을 앞둔 김풍과 그의 결혼식 사회를 맡게된 주호민 작가 /사진=한경DB
웹툰 작가 김풍(42)이 늦깎이 결혼을 한다.

2일 김풍은 자신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대기업에서 근무하는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 김풍은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한다"면서 "내성적이라 언론 노출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풍은 "조용히 스윽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사가 뜨는 바람에 알려야 겠다"면서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러면서 "김풍은 가지만 혼밥의 시대는 저물지 않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풍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미지
김풍은 오는 27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함께 출연한 유현수 셰프의 식당에서 스몰웨딩을 치르기로 했다. 결혼식엔 주호민과 이말년 작가가 사회를 보게 됐다. 육중완이 축가를 부른다.

김풍은 결혼식에 대해 "식사를 먼저 하고 식을 올릴 것"이라며 "예전 결혼식에 가면 늘 '밥 언제 먹나?'라는 생각을 했다. 밥만 먹고 식을 안보고 가도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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