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엠(SuperM) "멤버 선정 기준? '이수만픽'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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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SuperM), SM 연합팀으로 미국 진출슈퍼엠(SuperM)이 멤버 선정 기준을 밝혔다.
백현 "'이수만픽'으로 멤버 선정"
"엑소 멤버들도 응원해주더라"
슈퍼엠(SuperM) 백현은 최근 진행된 첫 미니앨범 'SuperM'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수만 선생님의 픽이다. '수만픽'으로 이렇게 7명이 모이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태민은 "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우리 팀에 나밖에 없다. 내게는 너무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카이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슈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멤버를 고려하신 것 같다. 좋은 조합을 만들 수 있을지를 염두에 두고 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엠(SuperM)은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의 음악 레이블 캐피톨 뮤직 그룹(Capitol Music Group, 이하 CMG)과 함께 선보이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까지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팀명은 매트릭스&마스터(MATRIX&MASTER)의 약자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이끄는 대표 스타이자 전문가인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Super' 시너지를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기존 팀의 다른 멤버들 역시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카이는 "엑소 활동을 병행하면서 하고 있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현 역시 "멤버들이 걱정을 많이 해준다. 힘들텐데 고생하라고 해준다. 수호 형도 개인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냈는데 '잘 될 거니까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하더라.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마크도 "다같이 촬영을 늦게까지 했었는데 새벽에 끝나는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이 오늘 미국에 가니 기다렸다가 인사를 하고 가겠다고 하더라. 새벽인데도 다들 인사하고 갔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태민도 "민호 형이 휴가를 나와서 만났는데 응원을 많이 해주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터트렸다.슈퍼엠은 4일 각종 국내 음악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SuperM'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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