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태풍·윈드시어 특보…오후 1시 이후 대부분 결항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2일 오후 1시 이후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대부분이 결항했다.
항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이후 운항계획이 잡혀있는 항공편 대부분이 태풍의 영향으로 결항했다.오후 1시 현재 결항했거나 결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모두 309편(출발 133, 도착 156)이다.

이날 낮 12시 55분 제주에서 김포로 출발 예정인 제주항공 7C506편을 시작으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줄줄이 운항을 취소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태풍과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제주공항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결항하는 항공편이 늘 수 있다"며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3일)까지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dragon.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