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말할 수 없어 찍은 사진, 보여줄 수 없어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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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26
최필조 지음사진작가가 길에서 보고 느낀 우리 이웃의 진실한 삶, 소박한 풍광을 글과 함께 담았다.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서는 저자에게 자연은 무대가 되고 사람들은 배우가 됐다. ‘뒷모습’ ‘손’ ‘밤골마을(달동네)’ ‘길 위에서’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눠 정리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감성과 소소한 행복, 소외받은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모습과 진솔함을 재발견할 수 있는 사진들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알파미디어, 240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