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언스케일

헤먼트 타네자·케빈 매이니 지음, 김태훈 옮김
20세기까지 기업들은 규모를 늘리는 데 집중해왔다. 하지만 이젠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네트워크까지 빌려주는 시대가 됐다. ‘큰 덩치’는 불필요하고 손해만 가중시키는 존재가 됐다. 책은 구독 경제처럼 ‘소유’가 아니라 ‘서비스 이용’이 중심이 되는 변화가 에너지와 의료, 교육과 금융, 미디어와 소비의 영역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전망한다. 플랫폼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 힘의 등장과 함께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청림출판, 332쪽,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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