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국가 차원의 노인일자리센터 건립해야"

전북연구원은 6일 "고령화 시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대응하도록 국가 차원에서 취업 상담, 직업 훈련, 취업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통합형 노인 일자리센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북연구원은 "국내 노인 인구는 2018년 765만명에서 2040년 1천700만명으로 증가하고, 베이비붐 세대 711만명이 2020년부터 노인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구원은 노인과 중·장년층의 직업 훈련을 위해 전직 일자리 경험, 근로 욕구, 직업 능력 개발을 통한 노동시장 진입, 진입 후 고용 유지, 사후 관리 등을 통합 지원하는 국가 주도의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원은 통합형 일자리센터를 만들고 고용정보분석 평가센터, 맞춤형 직업훈련원, 직업체험관 인재은행, 고용기업 지원단 등을 설치해 중·장년층 직업 훈련과 고용을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