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진로이즈백 시장 내 안착…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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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7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맥주와 소주 신제품이 주류 제품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5610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42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테라의 외형 확대가 거세며 소주 신제품인 진로이즈백도 주류로 안착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맥주부문 매출은 22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8%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1분기 레귤러 맥주는 물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가 추산됐지만, 신제품 테라 호조로 5월부터 성장세로 전환됐으며 7 8 9월 성장세가 가속화하면서 3분기는 16% 물량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라의 시장 안착으로 2016년부터 물량 감소가 이어졌던 하이트와 맥스 판매량이 이제는 월별 감소세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소주부문 매출은 15% 증가한 2917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37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 진로이즈백 수요가 거센데 전체 소주 물량의 10%까지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 호조와 기존 참이슬 시장 지배력으로 하이트진로의 소주 점유율은 60% 이상은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박은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5610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42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테라의 외형 확대가 거세며 소주 신제품인 진로이즈백도 주류로 안착하면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맥주부문 매출은 22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28% 증가한 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1분기 레귤러 맥주는 물량 기준으로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가 추산됐지만, 신제품 테라 호조로 5월부터 성장세로 전환됐으며 7 8 9월 성장세가 가속화하면서 3분기는 16% 물량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라의 시장 안착으로 2016년부터 물량 감소가 이어졌던 하이트와 맥스 판매량이 이제는 월별 감소세가 약화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소주부문 매출은 15% 증가한 2917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370억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 진로이즈백 수요가 거센데 전체 소주 물량의 10%까지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며 "신제품 호조와 기존 참이슬 시장 지배력으로 하이트진로의 소주 점유율은 60% 이상은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